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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성에서 잘자요 1화 리뷰

카야노 아이 2020. 10. 6. 11:00

마왕성에서 잘자요 1화 리뷰

잠들지 못하는 성의 공주


통일국가 카이민(쾌면)

어느날 마왕 타소가레가 나타나

스야리스 공주를 납치하고

돌려받고 싶으면 모든 지배권을

양도하라는 요구를 하고 떠난다.

백성들과 지배층은 슬픔에 빠지고

용사 아카츠키는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


왕국에서도 마왕성에서도

편히 잠을 잔 적이 없는

스야리스 공주는 숙면을 위한

푹신한 베게가 필요했다.

식사를 나르는 작은 곰

데비악마를 나이프로 죽이려다가

빗질해서 빠지는 털로 속재료를 모으고

그들이 갖다준 열쇠를 받아

베게를 꼬맬 실과 천을 얻은 공주는

모처럼 숙면을 취한다.


공주 탈출 보고를 받았던 마왕은

감옥에서 곤히 자는 모습을 보고

깨우지 못하고 돌아가고, 잠에서

깨어난 공주는 얼굴에 자국이 남은걸보고

이번엔 시트와 헤어밴드를 확보하기 위해

식사배달온 시져매지션에게

왕관을 주고 가위를 받아

마왕성에 망토를 달고 다니는

부하들의 망토를 자르고 다녔지만

모두 거친재료들뿐이라 만족을 못한다.

결국 악마의 부하 매끈보자기를 잘라

시트 문제를 해결한 공주는 다시 숙면을 취하고

따지러 왔던 마왕은 잠든 모습을 보고 돌아간다.


스야리스 공주

마왕 타소가레

데비악마


다음날 마왕부하들의 시끄럽게 코고는 소리에

잠을 깨서 안락한 잠자리를 찾으러 나온 공주

내일밤 던전으로 옮겨 용사를 제압할 무기인

풍술사의 방패를 부셔 바람 나오는 부분만 분리한 공주는

용암지대를 지나다 슬라임에 미끄러져

풍덩빠지고 사망한다. 악마수도사에 의해

관에서 깨어난 공주는 수도사의 거친뿔을

잡아서 관의 모서리를 매끄럽게 만들고

같이 부활한 슬라임으로 마무리를 한뒤

베개와 담요를 가져와 뚜껑을 닫은채 숙면을 취하고

부하들에 의해 방으로 옮겨진 공주를

면담하러온 마왕은 다시한번 

그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린다.


마왕성에서 숙면을 취하는

스야리스 공주를 본 마왕은

납치해온 공주를 잘못선택한걸까?하는

생각을 하며 후회를 한다.


마왕성에서 잘자요 2화 리뷰

공주와 분노의 복실복실은 다음주에~


▷ 눈만 빼면 그림체도 귀엽고

내용도 코믹해서 볼만하다.

다만 리뷰로 적기엔 좀

번거로운 정도라는것

나레이션을 하야미 사오리가

했는데 처음 들을땐 디어브라더

코야마 마미가 한듯한 착각에 빠져서

상당히 좋아했는데 다시들어보니

젊은 목소리네. 그래도 2010년보단

좀 나이든 목소리가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