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뒤죽박죽 짬뽕된 꿈은 처음꾸는것 같다. 장소는 문방구 샤프에 샤프심을 넣듯하얀색 지우개심을긴 대롱에 넣어 필요할때마다눌러서 조금씩 꺼내 사용하는샤프식 포켓 지우개 도구를 고르던 C는곰푸우 그림이 새겨진 여러가지지우개도구를 골라보던중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1명의 여자가 나타나 C가 눈여겨보던 곰푸우 샤프식 지우개를잽싸게 가져가 달려가는걸 봤다.물건을 놓칠수 없었던 C는재빨리 여자를 쫓아갔다.여자의 이름은 최덕희성우 최덕희와 이름이 같았고왠지 아줌마의 모습이 아닌아가씨의 모습이었다.아마 최덕희의 첫모습을보고 충격받았던 내가꿈속에서나마 원하던 모습의최덕희로 만들게 된것 같다. 아무튼 최덕희를 찾지 못했던C는 건물뒤에서 C를 지켜보던여자를 못찾고, 최덕희의 이름을거리에서 부르려던 찰나갑자기 이정길을 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