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노 아이/애니리뷰

리라이프 8화 ED가 눈의 꽃이라니

카야노 아이 2016. 9. 24. 17:17

타마라이 호노카와 카시우 레나


중학교 때와는 달리

배구하는데 재미를 느끼던

타마라이 호노카

그건 단짝 친구가 된

카시우 레나 덕분이었다.


우산을 가지러가는 도중

방뒤에서 자기에게 안좋은 소리를 하는

후배들의 대화들의 듣게 된 호노카는

과거 부원들이 자기를 매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슬퍼한다.


카시우 레나가 지나가다

이 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녀는 재능만 있는게 아니라

그에 걸맞는 노력도 한다며

험담할 시간이 있으면

노오력을 하라 다그친다.

(노오력이 부족하다)

카시우 레나가 혼내자

사과하며 후다닥 도망가는 소녀들


뒤에 숨어서

이야기를 듣던 호노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재시에 성공한

타마라이 호노카는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배구 연습에 참가했고

결국 무리하던 호노카는

빈혈기를 느끼며 배구공 바구니를

엎으며 쓰러진다.


카시우 레나는 굴러오는 배구공을

피하려다가 발목에 부상을 입게 되고

졸업전 마지막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입게 된

카시우 레나


그러나 호노카는 부상보다

시합에 같이 나갈것을 먼저 생각해

3주를 요하는 레나의 부상에

2주만에 낫고 시합에 같이 나가자 말한다.


그동안 공부에서는 히시로 치즈루에 뒤쳐지고

운동에서는 타마라이 호노카에 뒤쳐져

절망했던 카시우 레나는


억눌러왔던 감정이

마침내 폭발하여 지금까지

노력으로 겨우 겨우 따라갔건만

설령 2주에 낫는다 해도

재능있는 호노카처럼

바로 시합에 나갈순 없다며

자긴 없어도 시합엔 지장이 없을거라 말하고..


과거 부원들이 자기에게 했던말을

가장 친한 친구에게 들은 호노카는

눈물을 흘리며 양호실을 뛰쳐 나간다.


이거 노래 관련글 올리려다가

리라이프 8화 후반부 리뷰를

다 적게 되었네.


본론은 여기부터

이때 흘러나온 곡이 2003년 발매된

나카시마 미카눈의 꽃이다.


얼마후 KBS 2TV 임수정 소지섭이

주연으로 나온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삽입곡으로 쓰였다.

한국에선 박효신이 불렀고

원곡을 부른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보다 호평을 듣는다.


나야 나카시마 미카의곡을

먼저들었고 나중에

드라마가 방송되고 박효신이 불렀으니

박효신이 부른 노래보다

나카시마 미카의 곡이더 좋았지만..


어쨋든 13년만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애니를 통해서 다시 듣게 될줄은 몰랐다.

여러가지 생각나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연구소 직원도 실험 참가자도

학교 다니는 학생들도

모두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로 위로해주면서

치유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라이프 8화 리뷰 본격적으로 적었으면

내가 적어본 리뷰 역사상

가장 길게 적는 리뷰가 될뻔했어.


이왕 길게 적었으니 하나더

덧붙이자면 타마라이 호노카

단발 머리 스타일일라 그런가

보면 볼수록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메구미가 겹쳐보였다.

2007년작 캐릭터와

2016년작 캐릭터가 겹쳐보일줄이야.


3주 후에나 나을거라고 하자 2주안에 낫고 시합에 같이 나가자 권하는 타마라이 호노카

화가 난 카시우 레나는 그동안 속에 있던 말을 전부다 쏟아내버리고

과거 부원들로부터 상처받았던 말을 레나로부터 들은 호노카는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간다

소꿉친구인 아사지 노부나가 / 이누카이 아키라가 우는 호노카를 발견하고 위로해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