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요리 음식

1000원으로 구매가능한 것들 (동네마트 기준)

카야노 아이 2020. 3. 13. 12:00

돈이 1000원 남았는데

대체 이돈가지고 무엇을 구매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꽤나 여러가지 물품을 1가지 살수 있었다.

이마트를 제외하곤 내가 사는 지역 동네마트 할인가

행사상품들 위주로 적었다.


1. E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샤워크림 어니언 110G 가격 980원


동네 마트에선 동일그램수 기준 프링글스가

1,700원 / 1,900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마트에선 더 비싸겠지만 자체 PB상품이 있어서

그걸 구매하는게 이득이다.


2. 오리온 밀크캬라멜 63g 800원 (E마트 가격)


3. 롯데제과 가나 초코바 2개 (초코/아몬드) 1,000원 (동네마트 할인가)

4.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70g 1,000원 (동네마트 할인가)

5. 삼립 꿀호떡 요요 192g 1,000원 (동네마트 할인가)

6. 오뚜기 / 동원 스위트콘 340g 1,000원 (동네마트가)

7. 일화 맥콜 1.5ℓ 990원 (동네마트가)


1980년대 후반 보리음료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일화 맥콜의 부활

예전엔 1.8L에 컵으로 9잔 나온다고

각종 청량음료업체에서 강조했는데

어느순간부터 1.5L로 줄여버렸어

8.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제주감귤 1.2L 1,000원 (동네마트가)

9. 금풍제과 보리건빵 85g 3봉지 1,000원 (동네마트가)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데

먹고나면 속이 조금 안좋다.

80년대 말엔 해태인가 다른

건빵 만드는 업체들이 별사탕

조그만 봉지에 담아넣곤 했는데

예전 군대 건빵도 그랬던가

10. 시장표 소보루빵 단팥빵 2개 1,000원


시장에 돌아다녀보면

동네 빵집에서 소보로 빵이나 단팥빵을

2개 1,000원에 판매하는걸 볼수 있다.

작년 재작년 초중반만 해도

3개 1,000원에 팔았었는데


아 3개 1,000원에 파는 빵집은

자주 이용하다가 이용안하게 되게 된 계기가

큰 파리들이 날라다니는데 

자기들이 먹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빵을 식힌다고 큰 쟁반에 늘어놓고

방충망 덮개도 없이 그냥 식혀서

파리들이 신나게 달려드는 장면을 본뒤론

그집에서 절대로 구매 안하게 되었다.

싸게판다곤 하나 위생관념이 없는 집이었다.

그걸 나중에 다 식으면 포장해서 판매하였다.


이후론 다른 장소에 있는 빵가게를 찾아내

주로 그집을 이용한다.


다이소 가면 1,000원대 파는 물건이

수두룩해서 다 못올리겠다.

조그만 메모장부터 시작해서

귀이개 쪽집게

손톱깍기 셋트, 바느질 셋트 등등


그러고보니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었네

예전에 이런날이면 프레디나 제이슨이 나오는

영화를 DCN이나 OCN같은 영화채널에서 틀어주지 않았나?

DCN을 인수한 오리온이 OCN으로 채널명을 바꾼 이후 로고

적국인 도이칠란트 남자와 바람을 핀 프랑스 여자 엠마누엘 베아르


OCN하니 생각나는데

예전에 엠마누엘 베아르라는

여자 배우가 연기한 프랑스 여인이라는

영화를 두번 봤던 기억이 난다.

마농의 샘에서 베아르의 미모가 폭발했고

이 영화도 괜찮았는데다 미모가 미션 임파서블까지 이어졌는데

이후 성형해서 얼굴을 망쳤는지 추한 몰골이 되어버렸다.


내용을 간락히 적어보자면

프랑스 간호사였던 여자가 애인인 군인남자친구가

전쟁에 나간사이 그의 친구와 바람이 났고

이후 눈감아주고 결혼했지만 첫째아이를

낳기전에 차에 태워준 도이칠란트 교수 남자와

바람이 나 집에 찾아온 그와 방에서

섹스를 벌이는 내용인데 자기 아이가

바깥에서 엄마의 신음소리를 듣고 

큰일난줄 알고 바깥에서 방을 막 두드려

어쩔수없이 여자가 나왔던가

(그 와중에 남녀 모두 오르가슴은 다 느끼고 나오는건 덤)

앤 불린의 초상화와 TV 드라마 튜더스에서 앤 불린역을 맡은 배우


TV드라마나 영화등을 보면

프랑스 여자가 정조관념이 헤픈걸로

각인시키는것 같다. 잉글랜드 왕인

헨리 8세와 관련해서도 그런편으로 나오고

결국 자신의 언니와 즐기다가 헌신짝처럼 차버리고 

자신도 노리자 여왕으로 세워달라 요구한뒤 

헨리 8세의 행동에 사사건건 개입하자 

결국 어떤 이유를 들어 앤 불린을 사형시켜버리는

명색이 엘리자베스 1세의 어머니였는데

새로운 여자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헨리8세

가차없다.


1000원 구매 가능 상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