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리뷰방

바이올렛 에버가든 5화 리뷰

카야노 아이 2018. 2. 8. 12:00

바이올렛 에버가든 5화 리뷰

사람을 묶는 편지를 적는거냐?


가르다리크 제국에 받아들여진

북부동맹 소국. 화평에 납득못하는

그들이 다시한번 전쟁을 꾸미는걸

방지하기 위해 드로셀프류겔

적대세력끼리 혼인을 맺음으로써

전쟁 종결도 알리고 일어날 전쟁도 

방지시키는 정책이 군에서 펼쳐지고

드로셀의 공주 샤를롯테

프류겔의 왕자 다미안의 연애편지를

대필할 자동 수기 인형으로 이올렛

카틀레아 보들레르가 각각 파견된다.


호진즈 사장의 격려아래 드로셀의

왕녀 샤를롯테 에델프레이아와 만난

바이올렛이 작성한 편지는 양국의

처녀와 총각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일이 순조롭게 되는줄 알았지만

샤를롯테는 어릴때부터 돌봐준 유모

알베르타와 떨어지기 싫었다.

게다가 양쪽이 자동수기 인형이

대필해주는 터라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것도 불만이었다.


10살이 되던해 생일날

맞선상대인 남자들을 피해

정원에 나와 울고있던 샤를롯테에게

역시 파티가 지루해서 나온 다미안

공주에게 스스럼없이 상냥하게 말을 건내고

꾸밈없는 그의 태도에, 10살이나 많았음에도 

샤를롯테는 결혼상대로 생각한다.

바이올렛에게 이와 같은 마음을

털어놓자 그녀는 왕자측 인형인

카틀레아 보들레르와 협의하여

대필이 아닌 서로의 속마음을 직접

펜으로 적기로 합의를 본다.


샤를롯테 에델프레이아 (성우 / 나카지마 메구미)

다미안에게 청혼받는 샤를롯테

알베르타 (성우 / 코야마 마미)

비트프리트 부겐빌리아 해군대좌


양국의 처녀 총각의 마음을

흔들만한 편지는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왕자와 공주는

편지에 진심을 담아 주고 받았고

4년전 만나게 된 그날 그장소에서

샤를롯테는 다미안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결혼식날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떠나는것

키워준 알베르타와 헤어져야 하는것이

여전히 싫었지만 알베르타의 축복어린

말을 받자 눈물을 글썽이며 건낸손에

이마를 대는 샤를롯테 공주


멀리서 성을 지켜보던

바이올렛은 미소를 띠며 바라보고

그녀가 미소짓는걸 놀라며 바라보던

카틀레아 보들레르 역시 미소를 띠운다.

라이덴 항구로 돌아온 바이올렛 앞에

그녀의 손에 동료를 잃었던

비트프리트 부겐빌리아 해군대좌가

분노한 얼굴로 말을 건낸다.


네 녀석이 사람을 묶는 편지를 적는거냐?


바이올렛 에버가든 6화 리뷰는 다음주에~


이번화 보면서 주목할만한것은

디어브라더 (おにいさまへ…Oniisama e..)에서

이치노미야 후키코 캐릭터를 맡아서

강렬한 연기를 들려준 코야마 마미(小山茉美)가 유모인

알베르타를 맡아 부족함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27년전이라면 이 성우도 부러울것 없는 주연 역할인데

세월이 지나도 다시 들을수 있어 기쁘다.


샤를롯테도 꽤 예쁘게 그렸네

성우가 노미즈 이오리인줄 알았는데

엔딩롤 보니 나카지마 메구미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