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이야기

쌀씻기와 잡곡밥

카야노 아이 2018. 6. 5. 19:53


2016년 겨울 현대농산 바구미 1000마리와 

8개월간 전쟁을 마친이후 구매한 현미를

전부 먹은뒤엔 그 회사제품을 구매하지 않아서

바구미에 신경쓸일이 없어서 편했다.

잡곡쌀을 씻어서 물의 양을 조절해서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지어 먹는 편인데

가끔 쌀씻어 먹기가 귀찮을때가 있다.


하루는 너무 귀찮아서 그냥 물만붓고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왜 쌀을 씻어먹는건지

먹어보고 깨달을수 있었다.


현미 (Brown rice)


쌀을 씻다보면 쌀에서 나오는 특유의

기름 성분이 있어서, 잡곡쌀을 너무 많이 헹군다음에

밥을 지어보면 너무 푸석푸석해서 맛이 없고

덜 헹군뒤 밥지어보면 너무 기름져서 약간

느끼하기도 한데 아예 안씻어서 먹어보니

상당히 느끼하면서 텁텁하고 버석버석거려

(아마 도정하면서 들어간 가루들때문인듯)

약간 구역질이 나올정도였다.


이후론 아무리 귀찮아도 잡곡쌀을

씻어 먹는작업을 하곤했다.

귀차니즘이 선사한 새로운 정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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