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태평양 화학
현재 아모레 퍼시픽에서
1990년쯤 남성화장품 미스쾌남 진이라는
제품을 내놓고 TVCF를 진행한적이 있었다.
상의를 벗은 남자가
액체상태의 화장품을 손바닥에 뿌리더니
두 손을 탁탁 친후 강렬하게 자신의 뺨에
화장품 액체가 튈정도로 세게 양손으로 때리는
(바른다기보다 때린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장면과 함께 나왔던 BGM이 있었다.
당시엔 상당히 빠르고 흥이 나는 곡으로
대충 들은 발음으론 어웨이 손 마이마이 정도
몇년전에도 비슷한 걸로 찾긴 했으나
그사이 잊어버려서 오늘 다시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저 검색어로는 찾을수가 없었다.
away son mymy
이게 아니라면 대체 뭘까?
생각나는건 해리코닉 주니어와
해리닐슨뿐 결국 두개를 연관시켜서
노래 제목이 always on my mind 임을 알아내었다.
근데 해리닐슨이 부른곡은 맞지만
CF에 사용된곡처럼 흥겨운 곡이 아닌
조용하고 잔잔한 곡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노래를 부른 가수가
펫샵보이즈라는걸 알아내었고
결국 노래까지 찾아서 들어보고 만족했다.
Pet Shop Boys - always on my mind (항상 내 마음에)
태평양화학 여성이 선택한 남성화장품 - 미스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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