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요리 음식

오리온 다이제 다이제스티브

카야노 아이 2018. 3. 7. 17:07

오리온 닥터유 다이제


1980년대 동양제과 오리온에서 

UK MCVITIE 의 기술을

(과거엔 말이 좋아 기술제휴라고 표현했으나

그냥 기술을 들여와 만든 정도였다.) 

들여와 만든 다이제스티브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던 비스킷이 있었다.

최근엔 다이제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판매중인 이 비스킷은

통밀이 14% 함유된 비스켓이다.


처음 먹었을땐 이렇게 맛없고

모래알갱이 씹는 느낌의

비스킷을 대체 왜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십년이 지난후

다시 먹어봤지만 역시 맛없는건 변하지 않았다.

다이제스티브에서 다이제로 바뀐지 얼마 안되서

사먹었던것 같은데 요새 동네 마트에서

2,000원에 팔길래 그새 맛이 바꼈을까

또 궁금해져서 덫에 빠질준비를 시작하는것 같다.


근데 그시절 희망소비자가격은 소비자가 아니라

다 업체에서 마음대로 결정한거 아닌가?

소비자가 배제되고 업체 입김만 반영된

회사가 소비자에게 판매하길 원하는 희망가격


UK MCVITIE'S The OriginalDigestive

UK 맥비티와 기술제휴 오리온 다이제스티브 오리지날 1983년 2월 10일 광고

초코와 바닐라맛의 오리온 다이제스티브 샌드. 희망소비자가격 300원

동양제과 오리온 다이제스티브 초컬릿 희망소비자가격 500원 1984년 3월 8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