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되니 다시 추워진 날씨와 문풍지


2-3일정도 바람도 안들어오고

온도도 조금 더운 정도라

옷도 얇게 입고 생활했는데

오늘따라 창문 아랫틈에서 바람이 들어와

신문지로 막았더니 그나마 살만하다.


오래전 겨울철에 대비해 부모님이

문풍지로 틈을 막았던게 기억난다.

그때는 지금처럼 플라스틱이나 

알류미늄 샷시가 쓰인게 아니라

외부엔 철재 내부엔 나무 이렇게 쓰였었는데


나무창틀 아래엔 바퀴 두개가 달렸고

기차가 레일 달리듯 플라스틱 레일을

나무틈 사이에 끼어놓았던게 생각난다.

문풍지는 주로 노랑색 계열의

스펀지에 바닥부분엔 끈끈한 부분이

붙어있어서 붙이는 것이었는데

여름이 되기전에 떼면 깨끗하게

떨어지지가 않아서 지저분했다.


요새 동네 마트에서도 팔던데

좀 개선 됐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