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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시리즈 6차전 SK와이번스가 5:4로 4번째 우승

카야노 아이 2018. 11. 13. 05:00


9회초 최정의 동점포

13회초 한동민의 솔로포

13회말 김광현의 호투

이 3가지로 인해 SK와이번스가

2010년 이후 8년만에 우승트로피를

다시 들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


솔찍히 1회랑 11회던가 두산에서

스스로 자멸하는듯한 퍼주기(?) 기회를

SK가 못잡았을때 참 답답했고

내가 볼땐 두산 공격에 2아웃에서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끝나는 상황에서

주자를 2명이나 진출시켜서 SK를 응원하던

내 입장에선 그것 또한 답답한 장면이었다.


최정이 동점포를 칠줄은 모르고

대체로 내가 보면 빙그레 때부터 시작해서

(빙그레 이글스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해태와 롯데에 패배해서 우승을 이루지 못함)

거진 응원하던팀이 져온탓에 이번에도 안보고

7차전까지 가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SK가 승리했다는 뉴스가

떠올라서 나름 기뻤다.



빙그레 해태 롯데로고는 이걸로 대체


예전에도 적었듯이

두산그룹 자체가

두산베어스가 우승을 해도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이벤트가 없다.

1990년대만해도 주로 식품과 음료가

(한국네슬레 두산종합식품 코카콜라 OB맥주)

주력기업이라 우승하면 관련기업

이벤트행사로 소비자가 혜택이라도 누릴수 있었겠지만

2000년대 들어서 이 주력기업을 다팔고 

건설과 중공업에 올인해서

예전에도 적었듯 얘네들이 우승해도 별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볼게 없다. 해양플랜트나

굴삭기들을 우승했다고 개인소비자가 싸게구매할거야 어쩔거야?

SK매직 로고


SK와이번스는 SK텔레콤

SK매직 등등 우승했을때

SK그룹 계열 기업들이 이벤트를

열 가능성이 열려있어

그나마 조금 나은정도?


그동안 정규시즌 1위와

그 전전분기 우승을 밑천으로

팀원과 팬들이 어우두를 외치며 설쳐대고

팀은 이번에 우승이라도 한양

팔에 챔피언로고까지 붙이고 나와서

더욱더 꼴베기 싫었는데 

SK와이번스가 우승해서

마음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