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이야기

유럽의 용과 동북아의 용

카야노 아이 2016. 8. 25. 09:39


유럽과 그들이 이민자로 온

미국에서의 용 이미지는

한중일이 포함된 동북아의

용(Dragon)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둘다 파충류를 베이스로 한건 비슷하지만

유럽 미국쪽은 도마뱀이나 악어쪽에 가까운 모습에

좀더 비대해지고 큰 날개를 단 형상에 가까운 반면

동북아쪽은 뱀의 몸통에 뿔과 수염

네발과 등비늘을 달아놓은 형상이다.


같은 용에 대한 생각인데

왜 이렇게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왼쪽은 유럽 미국쪽 오른쪽은 동북아의 용 이미지


게다가 주로 다뤄지던 내용이

용이 공주를 납치 감금해 왕자나 용사가

공주를 구출하는 내용을 자주 봐왔다.


이건 게임 일러스트인지 악의 군주에 여자기사가 맞서는 그림인듯 하다.

한국의 용 이미지


중국 일본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선 1000년 먹은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서

용이 된다고 하여 무척이나

신성시 되는 가상의 동물이 아닌가?


중국도 용은 천자(군주 황제)를

상징하는것 같고..

황룡 청룡 운운하면서

구 황제를 몰아내고

새 황제가 들어선다는

일화도 책에서 본것 같다.


일본의 용 이미지

중국의 용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