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이야기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카야노 아이 2017. 6. 26. 20:00

아폴론 앞에서 월계수가 되어가는 다프네


에로스 앞에서 자신을 뽐내던 아폴론

허나 에로스의 첫번째 화살을 맞은뒤

처음 본 여자인 다프네에게 한눈에 반한다.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은

안그래도 결혼하기 싫어하던 처녀

하지만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뒤

처음 본 남자 아폴론을 혐오하게 되었다.


구혼하는 아폴론과 도망치는 다프네

아폴론이 자신을 가까이 따라잡자

위기를 느낀 다프네는 아버지에게

나무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이후 아폴론은 다프네를 기리며

월계관을 쓰고 월계수로 만든 화살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이 사진들을 본 영향인지

잠깐 잠들었을때 조폭에게 당해 죽어가던

할머니 집에 들렀다가 다시 나타난

조폭에게 쫓겨 죽을위기에 처하게 된 꿈을 꾸었다.

그러고보니 어제 마피아 관련 뉴스도 본것 같다.

뉴스와 이 석상이 합쳐진 스토리네

살다살다 이런 합성 꿈은 또 처음 꿔본다.


한국에선 아폴론으로 알려졌지만

구글에 쳐보니 아폴론보단 아폴로로 치니 사진이 더 많이 나왔다.

이것도 UK식 인명 지명 바꿔부르기 효과인가? 베네치아인데 베니스로

빈을 비엔나로 부른다던지 하는 것들 처럼 말이지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아폴론에게 잡히기전 재빠르게 아버지에게 소원을 빌어 나무가 되는 다프네

앉아 있는 노인은 다프네의 아버지인가? 왼쪽은 에로스? 나무로 변해가는 다프네를 쳐다보는 아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