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이야기

간만에 마법소녀 리나 다시보니

카야노 아이 2017. 12. 3. 19:00


SBS에서 1997년 방송되었던 마법소녀 리나

다시봤는데 그 시절 이런저런 심의

+ 뉴스와 다른 프로그램 사이에 끼워넣는

시간맞추기용 편집가위질이

추가되어 22분 34초짜리를

오프닝 엔딩빼고도

19분 남짓되야하는걸 초반은 16분

후반은 조금 늘어난 18분으로

맞추서 짜르다보니 내용도 어색하고

맞지 않는 장면에 성우가 대사치느라

여러가지로 부자연스러웠다.


그 당시에도 스토리나 장면 이어짐이

부자연스럽긴 했지만

칼로 찌르는 장면도 짜르고 하다보니

20년 지나고 다시보니 더 이상하다.



게다가 최덕희가 연기한 리나 인버스도

1화에선 존댓말 연기라 어색하긴했다.

16분에 맞춘데다 반말을 존댓말 연기하려니

여러가지로 고생이었을테지


다만 여러 단역을 황원이 연기하는걸 보니 너무 웃겼다.

한성우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그시절 공통된 사항이긴 하지만 이건 뭐~



그 당시 신문을 보니 키스가 3초 이상이면

가위질하는 심의가 있었던 모양이다.

문민정부라는 영삼이때도 이랬으니 

그 이전엔 말해 뭐하겠나?


그러고보니 당시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던 두 여자성우가 리나 인버스라는 캐릭터를

연기한게 흥미롭다. 둘다 그 시절이 전성기


리나 인버스 성우

한국 - 최덕희 (SBS) / 정미숙 (투니버스)

일본 - 하야시바라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리나 인버스


근데 투니버스에선 리나 인버스

번역자가 멍청이인지 계속 리나 인더스라고

번역하는 바람에 투니버스쪽은 보는 내내 거슬렸다.

게다가 성우도 SBS판에 익숙해서 보다가 때려친것 같고


리나 인버스

아멜리아 (성우 / 지미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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