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이야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캘리포니아 분리 독립

카야노 아이 2016. 11. 10. 22:00


오늘 SBS 8시 뉴스를 보니

화면 아래 작은 헤드라인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에

힐러리 지지자가 많았던 캘리포니아주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구글을 검색해보니

캘리포니아 분리독립 움직임은 이미 2013년에 한차례 있었고

2014년과 UK 브렉시트 투표뒤인 6월에도 관련기사로 언급이 된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 면적 42만 3970 인구 3880만 (2014년) 명으로

면적은 한국의 2배 인구는 남북한 합친인구의 절반이 못되지만

미국에서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주 중에 하나다.


기존에 추진하다가 잠잠해졌던 분리독립 움직임이

이번 힐러리 낙선으로

기폭제가 된 모양이다.


실제로 분리독립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텍사스주 역시 힐러리가 당선된다면 분리독립하겠다는 기사가 올라와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분리독립 추진은 들어가게 될것 같다.

텍사스는 면적 69만 5662 ㎢ 인구는 2696만(2014년) 명이다.



대다수 언론이 힐러리 클린턴의 무난한 당선을 예상한것과는 달리

트럼프가 백인 남성의 높은 지지를 얻은데다가 백인 여성에게도 55%의 지지를 얻어

전체 투표수에서는 힐러리가 승리하였으나

대의원수에서는 밀려 낙선하게 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나는 힐러리보다는 버니 샌더스가 후보로 나오길 바랬으나

아쉽게도 민주당의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이 되었다.


이메일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던 힐러리는

트럼프가 집권한 뒤에 해당사건의 재조사를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을까 싶다.


토론회에서도 그는 힐러리가 감옥에 갈거라 공언했으니

취임후에 힐러리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는 없을것이다.


다만 성난 민심의 힐러리 지지자를

끌어안기 위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명난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조사는

보류해야하지 않을까?


악수하는 도날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당선후 주목받는 도날드 트럼프 가족들

힐러리 클린턴의 젊은 시절


1990년대 남편인 빌 클린턴의 당선을 도왔던 힐러리

그때 남편대신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더라면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뻔했던

순간을 요새 벌어지는 박근혜 최순실 스캔들과 연관지어

힐러리 클린턴의 낙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풍자하는 글도 보였다.


도이칠란드에 있다는 정유라는 언제 귀국할지도 관심사중에 하나다.


최순실 패러디

최순실 박근혜 40년 우정 ( 뉴스타파 )

S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