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요리 음식

만원으로 즐기는 미리 먹어보는 떡국 (요리 레시피 아님)

카야노 아이 2019. 11. 26. 12:00

동네마트에서 싸게 파는 제품들을 구매하고

집에 있던 재료들을 첨가해 먹어보는 떡국


어릴쩍 매년 비스듬하게 썰은 가래떡과

후추 고기 몇점 파나 양파를 썰어 넣어 먹었던

떡국은 나이들어서 잃어버린

예민한 미각과 반응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확실히 나이드니 귀눈혀의 감각이나

피부색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걸 막을수가 없다.)


이제는 다른 누군가가 끓여주는것보다

내가 직접 끓여서 내 입맛에 맞게 요리해

먹는게 좋을정도로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건

미덥지가 못하다. 나이 들수록 까다로워진

입맛도 있겠지만 개개인의 식성을 부모나

음식 상인들이 맞추기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식당에도 개인식성에 맞춰먹으라고

조미료가 식탁마다 배치되어 있지 않던가?


각설하고 내가 만든 떡국 재료는

청정원 민속만두 2kg 6,900원

칠갑농산 쫄깃한 순쌀떡 2kg 2,980원

도합 1만원 정도 된다.(동네 마트가 기준)

추가된거 포함하면 1만원 넘어가긴한다.


이걸 한번에 다먹긴 많은 양이라

2-3번 나눠서 요리하는게 좋다.

대식가라면 3번 나눠서 요리

소식가라면 6번 나눠서 요리


만두 700g 쌀떡 700g 물 1.2리터

양파 3-4개 첨가시 물의 양 조절(추가)필요

다진 마늘 밥숟가락 2스푼

보리새우도 첨가해주면 맛있다.

중-강 사이불에 3-40분정도 끓여주고

냄비바닥에 건더기가 늘어붙거나 

타지않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요리 오래하다보면

가스렌지나 인덕션 세기와

몇분정도 해야 늘어붙지 않는지

파악이 될것이다. 알아서 조절해라)

덜 익었다 싶으면 더 데우면 되지만

타면 방법이 없으니 조절 잘하길


후추는 그릇에 담아먹을때

뿌려먹는게 좋다.

후추가 고온에 조리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고기 조리전에

후추 뿌리는건 미련한 짓이다.


끝으로 칠갑농산

쫄깃한 순쌀떡은 언제 사서

데워먹어도 쫄깃하면서 부드럽다는 점이다.

기존 쌀떡은 운나쁘면 데워도 딱딱하고

맛이 없는데 이건 최고다.

청정원 만두도 타사 만두보다

양도많고 항상 저렴한 편이라 자주 구매

해태 도투락 고향만두나

CJ 만두는 양도 적은데다가

고가라 구매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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