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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 순창궁 콩재래된장 14Kg 구매

카야노 아이 2019. 12. 19. 00:30

사조해표 순창궁 콩재래된장 14Kg


7년간 먹던 청정원 순창 재래식 숙성된장 4.8Kg

(동네마트가 10,000원)을 뒤로하고

이번엔 좀 다른 회사거를 먹어보자 싶어서

게다가 Kg대비 가격저렴 양이 많은것 같아

한번도 안먹어본 상표인 사조해표의

순창궁 콩재래된장 14Kg을 조금 멀리

떨어진 마트에 들러서 16,500원에 구매해

힘들게 어깨에 짊어지고

집에 도착해서 어제 오늘 시식해보았다.


느타리 버섯 2각 무우 마늘 2스푼

물 3리터 된장 5숟가락

파 반단 두부 1Kg을 넣고 끓여봤는데

맛이 예전에 먹던 된장맛은 못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다만 내가 7년간 먹어왔었던

된장과는 맛이 확연히 달라서

내 입맛엔 아직도 청정원쪽

된장이 맛이 좋은편이다.

(사실 이것도 된장 본연의 맛보단

첨가된 재료에서 우러난 국물맛이 좋았던 거지만

어쨌든 둘이 어우려져 최고의 맛을 냈었다.)

다만 양파와 보리새우 명태

호박 새송이 버섯을 넣는다면 좀더

맛이 좋아질거라 생각된다.

냄비만 더 컷더라면

부담없이 이것저것 사서 넣었을텐데

왠지 식당에서 쓰는 기다란 원통형

큰 솥 절반크기만한 국찌개용 솥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문제는 있어도

인덕션 크기에 맞질않아서 불편하겠지.


이 된장은 좀더 먹어봐야

정확한 맛을 알것 같지만

몇달이나 먹을수 있을지 궁금하다.

4.8Kg은 매번 먹어왔지만

정확히는 몇주간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2.8배정도는 되는것 같으니

3-4달 이상은 먹을수 있겠지?


빨래비누도 다 사용해서

대량으로 구매해야하는데

마이크로 SD카드나 양파 15Kg

한망도 사야하고 쓸곳은 많은데

자금이나 귀차니즘이 문제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