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이야기

초파리 좀벌레 바구미와의 결전

카야노 아이 2016. 12. 25. 18:50

바구미 weevils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

좀벌레는 옷이나 양말에

바구미는 오트밀이라고 불리는 귀리에서 번식하였다.


초파리, 바구미는 현재도 박멸해야할 대상이고

좀벌레는 다 제거한편이다.


좀벌레 silverfish


하늘엔 초파리 귀리엔 바구미가 있어서

요새 너무 힘들다.

초파리는 수가 얼마 되지 않지만

한마리만 있어도 먹이만 있으면

순식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수가 있고

바구미는 귀리를 펼쳐놓고

5시간 이상 투자해서 잡아도

다 잡을수가 없었다.


다 잡은줄 알고 통에 넣었지만

넣고 보니 3마리가 더 보였다.



귀리나 쌀 보리등 비닐포장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찾지 못했던 구멍이 보이면 즉시 바닥에 펼쳐놓고

햇볓에 말리거나 드라이기라도 써서

바구미가 바깥으로 나오도록 유도해보자.

아니면 큰통 가장자리에 접착력강한 테이프를 붙여놓고

기어나오는 바구미를 들러붙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초파리 fruit fly


초파리의 경우는

내가 보기에 쓸데없는 물건들을 싸그리버리고

제때 정리를 해주면 초파리 번식도 막을수 있을텐데

이건 외부요인이 문제고


바구미는 보니까 지난번에 구매한

현대농산의 귀리에서 수없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

못해도 한 500마리 가까이 잡은것 같다.


보통 바닥에 사는 개미를 제거할때

손가락에 사이에넣고 힘을 준채 이리저리 돌리면

죽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바구미는 갑충이라

이 방법으로는 완전히 죽일수가 없다.


오래전 머리속 이를 잡을때처럼

손톱으로 꾹 눌러주어야 비로소 움직임을 멈출정도다.

바구미를 잡으면서 과거 이가 번성했던때를 떠올려야하다니

지금이 7-80년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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